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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딱 서라' 스타군단 레알, 에이바르 3대1 격파하며 선두 턱밑추격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0-06-15 05:26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는 건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된 라리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이 승리로 레알은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를 맹추격하며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다.

레알은 15일 새벽(한국시각)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와 에덴 아자르의 맹활약을 앞세워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59점(17승8무3패)을 기록하며 리그 1위 바르셀로나를 불과 2점 차이로 추격했다. 리그 우승 싸움에 새 국면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이날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해다. 공격 스리톱에 아자르와 벤제마 그리고 호드리구가 나섰다.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페널티라인 근처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수비의 핵심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역습에 나선 라모스는 벤제마와 아자르의 패스를 이어 받아 골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골은 전반 37분이었다.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강슛을 날렸다.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마르셀루가 왼발슛으로 마무리를 하며 3-0을 만들었다.

전반에 3골을 넣은 레알은 후반에 다소 느슨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15분에 페드로 비가스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에이바르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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