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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포항 스틸러스의'1588' 공격라인 중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나란히 멀티골을 신고했다.
후반에도 포항 외국인 공격수들은 기세등등했다. 후반 3분만에 최영준의 도움을 받은 일류첸코가 추가골을 밀어넣으며 3-1로 앞서나갔다.
후반 24분 상주의 만회골이 나왔다. 김보섭이 포항 수비수 권완규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오세훈이 이를 성공시키며 다시 3-2로 쫓아갔다. 그러나 후반 33분 또다시 일류첸코의 패스를 이어받은 팔로세비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며 4대2 승리를 완성했다. 시즌 4-5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린 일류첸코는 이날 2골 2도움의 맹활약으로 포항의 4골 모두에 관여했다.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오세훈이 모두 멀티골을 기록한 이 경기에서 포항은 값진 승점 3점을 쌓아올리며 4위(승점 10)로 올라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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