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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부상 심각? 파더보른→헤르타 2연속 결장 가능성(英 언론)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6-04 05:00


사진=EPA-DPA POOL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선은 3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의 부상 때문에 타격을 입게 됐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지난달 27일, 도르트문트는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격돌에서 0대1로 패했다.

아쉬운 경기였다. 종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는 승점 4점을 사이에 두고 1~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두 팀의 격차는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부상 변수마저 발생했다. 후반 27분 홀란드가 무릎 부상으로 물러난 것. 홀란드는 주심 토미아스 스틸레와 부딪치며 오른무릎이 뒤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뒤 루시앵 파브레 도르트문트 감독은 "홀란드의 복귀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홀란드는 지난 1일 치른 파더보른과의 원정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문제는 7일 헤르타와의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것.

더선은 독일 언론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홀란드는 주말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홀란드는 주중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자리에 토르강 아자르, 율리안 브란트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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