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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거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성남FC를 이끌고 있는 김남일 감독의 축구는 아직 거칠고, 완성도가 떨어진다. 취임 일성으로 호쾌한 공격 축구를 선언했지만, '결정력'과 '패턴의 다양성' 면에서는 아직 덜 다듬어졌다. 말하자면 '2% 부족한 공격축구'다.
그러나 성남은 광주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2대0으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지난 1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상대의 빡빡한 수비벽에 고전했지만, 그래도 무실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챙겼다. 2라운드 현재 성남은 1승1무(승점 3점)로 4위에 랭크돼 있다. 또한 인천과 함께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공격은 일단 논외로 치더라도, 시즌을 앞두고 가장 우려됐던 수비 면에서도 크게 흔들림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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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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