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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깡마른 소년, 불과 1년 사이에 권투선수처럼 몸집을 키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얘기다.
호날두가 확 바뀌었다. 그는 2006년을 기점으로 근육질 몸매로 탈바꿈했다. 게리 네빌은 스카이 스포츠 방송에서 "2006년 월드컵 때 달라졌다. 2006~2007시즌을 돌이켜 보면 그동안 호날두의 단점으로 꼽혔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 호날두는 2006년 월드컵 이후 성숙해졌다. 체격도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마른 몸에 체력도 좋지 않았었다. 하지만 미들급 권투선수처럼 바뀌었다. 그때 호날두가 정말 특별해질 것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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