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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사상 퍼거슨 감독의 '헤어드라이어'를 비껴간 톱4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회 우승, 38개의 트로피로 이름 높은 세기의 명장 퍼거슨 감독은 26년간 맨유를 지휘하면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거나, 선수의 훈련 태도나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면 소위 '헤어드라이어'라 불리는 분노의 독설, 살벌한 훈계를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제아무리 뛰어난 '월드클래스' 선수도 머리가 휘날릴 듯 쏟아내는 '헤어드라이어' 독설을 비껴가기란 쉽지 않았다.
긱스는 운좋게 이 '헤어드라이어'를 피한 극소수의 선수들을 언급했다. "퍼거슨 감독이 결코 건드리지 않았던 3~4명의 선수들이 있다. 우선 에릭 칸토나가 첫 번째다. 브라이언 롭슨, 로이 킨,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승리를 이끌었던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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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은 유명선수, 큰선수들을 다루는 법을 정말 잘 꿰뚫고 있었다. 그들이 자신의 몫을 하기만 하면, 보통 선수들과 다른 방식으로 그들을 대했다"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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