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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샤인' 손흥민(28·토트넘)이 8일 퇴소한다.
손흥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자, 구단 동의 하에 귀국해 전격적으로 입소했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다. 입소 당일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고 일찌감치 공지했지만, 취재 경쟁이 이어졌다. 트레이닝복을 입은 손흥민의 모습이 포착됐지만, 비교적 조용하게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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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러 역시 '토트넘의 손흥민이 군사훈련중 방탄모를 쓴 모습이 포착됐다'며 해당 소식을 흥미롭게 다뤘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영국으로 돌아오기 전 완전 군장을 한 채 사격훈련을 소화했다'고 썼다.
손흥민은 훈련을 마친 뒤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정확한 귀국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영국에 입국 후 영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2주 자가격리 후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자가격리만 3번째다. 토트넘은 이달 18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6월 리그 재개를 목표로 하는만큼, 출전까지 준비시간은 충분해 보인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부상 관리와 함께 합리적인 판단, 영리한 시간 관리가 돋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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