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첼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실종자 찾기에 나선다.
오는 5월 25일 세계 실종 아동의 날에 진행될 유럽클럽협회(ECA) 주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유럽클럽협회 측은 "클럽들이 지닌 세계적 영향력을 통해 실종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재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영국공영방송 'BBC'의 5일자 보도에 의하면 이는 AS로마 구단의 자발적 행동에 영감을 받았다. 로마는 최근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영입 선수와 실종 아동 한 명을 나란히 SNS에 소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6명의 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출처=AS로마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트리오를 포함한 50개 구단 이상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바이어 레버쿠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이상 독일) 인터 밀란, 유벤투스, 라치오, 로마, 아탈란타(이상 이탈리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코크 시티(아일랜드), 린필드(북아일랜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