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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0년 5월 8일, 오랜 기다림 끝에 K리그가 개막한다.
K리그 중계권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 연맹은 "세계 10개국 방송사에 K리그 중계권, 해외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3곳에 영상사용권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중국, 홍콩 등 아시아와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국가를 포함해 총 10개국에서 K리그를 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의 방송사 및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등에서 중계권 구매 관련 문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 K리그 선수들에게도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기회가 넓어진 만큼 초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관계자 B씨는 "개막이 늦어지면서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동안 연습경기도 중단됐던 탓에 경기력도 저하된 상태다. 선수들의 초반 움직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초반 변수를 이기고 임팩트를 남겨야 한다. K리그가 5~6라운드쯤 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도 재개를 준비할 것이다. 그때는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다. 초반 임팩트를 남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도"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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