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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3년 4월 22일(현지시간), 맨유는 로빈 판 페르시의 해트트릭으로 애스턴 빌라를 대파하고 잉글랜드 20번째 우승을 조기확정했다.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 만한 골잡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도 맨유가 현재 우승이 아닌 빅4 싸움을 펼치는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됐다. 놀랍게도 당시 판 페르시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이후 맨유 소속으로 리그에서 한 경기 3골을 작성한 선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웨인 루니, 라다멜 팔카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 등이 도전에 나섰지만 누구 하나 해트트릭 갈증을 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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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로 보면 맨시티가 아궤로를 앞세워 가장 많은 16번 해트트릭했다. 토트넘(9회)-첼시(8회)-리버풀(7회)-아스널(5회)이 나란히 빅5에 들었다. 이 리스트 어딘가에 있어야 할 맨유와 맨유 선수들은 보이지 않는다. 수뇌부에서 진정 대권을 노린다면 공격수 영입에 큰돈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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