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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안갯속에 묻혀있던 K리그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수원 삼성 홍보팀 이은호 프로는 "이제 수능일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실전 문제풀이를 해야 할 시간"이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광주FC 이홍주 홍보팀장은 "현시점을 해외 전훈 이후 국내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는 2월 중순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선수단은 이제 웃음기 빼고 남은 2~3주 동안 더 날카롭고, 더 예민하게 개막전을 준비할 것이다. 주전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무국, 코치진, 전력강화팀 너나 할 것 없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사무국은 이르면 5월9일 열릴 개막전에 맞춰 개막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 코치진과 전력강화팀은 연습경기 파트너를 물색하느라 여념이 없다. 안산 주찬용 운영팀장은 "지난 두달여간 구단들은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 상대가 객관적 전력이 약한 대학팀이라고 해도 같은 팀끼리 연습경기를 하는 것과는 효과가 확실히 다르다. 전력의 외부노출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연습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K리그와 마찬가지로 K3, 대학팀 모두 실전감각이 떨어진 상태여서 연습경기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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