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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꿈이 이뤄져 행복하다."
데이비스의 재능은 금세 세계 무대에 알려졌다. MLS 데뷔 2년 뒤인 2018년 7월에 바이에른 뮌헨과 2023년까지 계약한 데이비스는 이듬해 1월부터 합류해 2019~2020시즌을 소화했다. 윙어에서 레프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와의 16강 1차전에서 특히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데이비스의 주가가 점점 올라가자 바이에른 뮌헨은 얼른 계약을 연장했다. 종전에 2년을 더해 2023년까지 데이비스를 안정적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데이비스는 "나의 꿈이 이뤄져 행복하다. 바이에른 뮌헨에 온 첫날부터 행복했다"면서 "언제나 모든 경기에서 이기려고 하는 정신력이야말로 바이에른의 DNA"라며 계약 연장에 대한 만족감과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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