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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돈은 나를 막지 못했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이갈로는 지난 2014~2017시즌 왓포드 소속으로 99경기에서 39골을 터트렸다. 이후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었다. 중국에서도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이갈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에 극적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스쿼드가 약해진 맨유가 임대 형식으로 이갈로를 데려 온 것.
이갈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내 에이전트가 맨유에 대해 얘기를 했다. 내가 기다리던 소식이었다. 나는 다른 것은 상관하지 말고 무조건 맨유와의 계약을 체결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이갈로는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맨유는 이갈로를 1500만 파운드에 완전 영입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갈로 역시 맨유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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