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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슈퍼리그에서 뛰는 고액연봉자들이 중국축구협회의 정책에 따라 수십억원의 급여가 삭감될 것으로 관측된다.
슈퍼리그 연봉왕 오스카에게 위 공식을 대입할 경우 개막전까지 최대 2250만 위안(약 39억원)의 급여가 깎일 수 있다. 월 13억원 수준이다. 연봉 8000만 위안짜리 선수들도 약 1000만 위안(약 17억원)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웬만한 중국선수들의 1년치 연봉보다 높다. 매체는 '슈퍼리그의 실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급여 감축률이 50%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이 고액 연봉을 받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거란 건 분명하다'고 정리했다. 중국 내에서 '용병'으로 분류되는 국가대표 김신욱(상하이 선화)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 등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외국인 선수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각 구단에서 임금 삭감액만큼 주거비를 지원할 거란 설도 들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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