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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이카르디(파리생제르맹)의 아내이자 에이전트 완다 나라가 전 남편이자 세 아이의 아빠인 막시 로페즈의 비난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완다 나라는 아르헨티나 출생으로 2014년 자신의 고객이었던 이카르디와 재혼했다. 그는 앞서 막시 로페즈와 2008년 2013년까지 부부로 살았다. 그 사이에서 3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이카르디와 결혼 후 아이 2명을 낳았다.
완다는 "이탈리아는 우리의 나라다. 여기는 환상적인 곳이다. 나는 아르헨티나로 가지 않았다. 대신 우리는 차 두 대로 이카르디와 내가 아이들을 나눠 태우고 750㎞를 9시간30분 동안 이동했다. 여기에 도착할 동안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우리는 아르헨티나로 이동하는 게 더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그렇기 때문에 막시 로페즈는 행복해야 한다. 나는 우리 애들을 잘 보살피고 있다. 나는 여기로 이동하기 전 소아과 의사의 조언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완다는 남편 이카르디의 향후 거취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카르디는 현재 임대 신분으로 파리생제르맹에 가 있다. 원 소속팀은 인터밀란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유로다. 유벤투스 나폴리 파리생제르맹 등이 이카르디 완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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