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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7·파리생제르맹)의 아내이자 에이전트 완다 나라(34)가 전 남편이자 세 아이의 아빠인 막시 로페즈(36·크로토네)의 비난을 잡지 인터뷰를 통해 반박했다.
완다는 아르헨티나 출생으로 2014년 자신의 고객이었던 이카르디와 재혼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방송 일을 했다. TV 사회자도 했고, 모델 일도 했다. 선수 에이전트로 이카르디를 관리하고 있다.
완다는 앞서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막시 로페즈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부부로 살았다. 로페즈는 바르셀로나, 키에보, 토리노, 우디네세, 카타니아 등에서 뛰었고, 현재는 이탈리아 크로토네 소속이다. 그와의 사이에서 3명의 남자 아이가 태어났다.
완다는 2014년 5월, 이카르디와 결혼했고 딸 2명을 낳았다. 5명의 아이를 전부 완다 나라가 키우고 있다.
완다는 "이탈리아는 우리 나라다. 여기는 환상적인 곳이다. 나는 아르헨티나로 가지 않았다. 대신 우리는 차 두 대로 이카르디와 내가 아이들을 나눠 태우고 750㎞를 9시간30분 동안 이동했다. 여기에 도착하기까지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우리는 아르헨티나로 이동하는 게 더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그렇기 때문에 로페즈는 행복해야 한다. 나는 우리 애들을 잘 보살피고 있다. 나는 여기로 이동하기 전 소아과 의사의 조언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이카르디는 현재 임대 신분으로 파리생제르맹에 가 있다. 원 소속팀은 인터밀란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유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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