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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좋은 미드필더 찾아요' 아스널, 페키르에 3000만파운드 '장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3-29 20:22 | 최종수정 2020-03-30 05:00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이 나빌 페키르(레알 베티스) 영입에 나섰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아스널이 페키르를 데려오기 위해 레알 베티스에 영입 문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 여름을 끝으로 복귀가 유력한 다니 세바요스의 대체자로 페키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키르는 지난 여름 1700만파운드에 리옹을 떠나 베티스 유니폼을 입었다. 부상이 있었지만 22경기에 출전, 7골-6도움을 올렸다. 페키르는 측면부터 중앙까지, 수비를 제외하고 미드필드진 어디든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켰다. 페키르가 잉글랜드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페키르는 지난 여름 리버풀행이 유력했다. 실제 이적 협상이 꽤 진척됐지만, 막판 페키르의 몸상태를 이유로 결렬된 바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 여름 미드필드진 강화를 노리고 있다. 맨시티식 아기자기한 축구를 원하는 아르테타 감독은 기술이 좋은 선수를 찾고 있고, 페키르가 물망에 올랐다. 발렌시아의 카를로스 솔레르 역시 후보군 중 하나다. 아스널은 페키르 영입을 위해 3000만파운드를 준비 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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