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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전세계에서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고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가 29일 보도했다.
그 사진이 네이마르 SNS에 올라간 후 비난 댓글이 수도 없이 달라붙었다. 마르카는 네이마르의 이런 태도들이 전세계 축구팬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의 공포속에 전세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자고 하는 상황에서 동료들과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는 듯 파장력이 큰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는 걸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브라질은 유럽 처럼 국민들의 이동 자제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브라질도 코로나19의 공포가 강해지고 있다. 29일 오전 9시까지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77명, 확진자는 2915명이다.
지난 2018년, 네이마르는 만화 작가로 데뷔했다. 그는 특별한 문신을 가진 주인공이 자신의 여동생을 구하는 히어로 만화를 선보였다.
네이마르는 이 작품을 무료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더 선은 '이 만화가 공개된 사이트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집에서 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팬들을 위해 네이마르의 만화 에피소드 200편 이상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모든 연령대가 볼 수 있는 이야기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또한, 그들이 선택한 외국어를 공부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부 캠페인에도 참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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