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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알리의 유쾌한 자가 격리, 반려견으로 '라이온 킹' 따라하기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3-26 18:19


사진=델레 알리 SNS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게 바로 '라이온 킹' 실사판?

델레 알리(토트넘)의 자가 격리 생활은 어떨까. 알리는 최근 자신의 반려견으로 '라이온 킹' 실사판을 재현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5일(한국시각) '알리가 집에서 거대한 프로젝터로 영화를 보던 중 반려견을 들어 올렸다. 영화 라이온 킹 속 주인공을 방불케 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 유럽 코로나19 확진자만 24만 명을 넘어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시즌을 중단하고 선수단에 자가 격리를 권고했다.

알리 역시 자가 격리 중이다. 다만, 알리는 최근 런던의 한 클럽에서 여자친구 등과 이틀 밤에 걸쳐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새벽까지 클럽에 머물며 술도 마신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샀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알리. 그는 최근 집에서 차분히 자가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알리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가 격리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프로젝터를 활용해 영화를 보던 중 반려견을 들고 '라이온 킹'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패러디했다. 알리는 영상과 함께 '우노(알리의 반려견 이름)는 나 만큼 라이온 킹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팬들은 '귀엽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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