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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사진 보고 너무 놀랐다."
팔 골절의 고통을 참고 풀타임을 소화한 데 대한 질문에 손흥민은 "그냥 계속 뛰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경기중 통증을 느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팔이 아파서 못뛰겠다는 말을 하고싶지 않았다. 우리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계속 뛰려고 노력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2월19일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도 뛰고 싶었다. 2월22일 첼시전도 뛰고 싶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사진을 보고 나도 믿을 수가 없었다. 정말 슬픈 소식이었다"며 팔 골절 진단을 받았던 때의 속상함을 털어놨다. "어쨌든 이제 수술 후 4주가 지났고 지금은 아주아주 괜찮다. 그라운드에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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