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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34)는 분명 프리미어리거 중 격리생활을 가장 즐겁게 보내는 선수 중 하나다.
테리 오렌지 초콜릿(존 테리), 헨리 청소기(티에리 앙리), 실바 코인(다비드 실바), 지니 램프(지니 바이날둠), 램프(프랭크 램파드), 헤인즈 케첩(가브리엘 에인세), 버거(패트릭 베르거), 체리 요플레(트레버 체리), 방망이(데이비드 베티), 빵(브래드 프리델) 하이힐(데이비드 힐리) 등으로 선수 명단을 꾸렸다.
하이라이트는 루이스 덩크다. 비스킷을 차가 들어있는 컵 안에 쏙 집어넣는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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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너는 16세 나이로 200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맨시티를 거쳐 2015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 중이다. 미드필더, 윙어, 측면 수비수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자 자기관리의 대명사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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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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