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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패닉에 빠진 이탈리아 정부가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약 한 달 동안 전면 금지하는 방침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다.
그런 가운데 이탈리아 정부가 스포츠 이벤트 개최에 대한 중단 방침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 이탈리아 정부가 약 30일 동안 스포츠 경기를 전면 중단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스포츠 이벤트는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기에 감염자 확산 가능성을 높인다. 한국의 경우 남자프로농구와 배구 V-리그가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최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미국에서는 미국프로농구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선수들에게 최대한 팬 접촉을 줄이라는 지시를 내렸다.
만약, 세리에A 리그가 한 달동안 중단되면 12라운드의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일정 소화는 물론, 각 팀들이 경기력과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또 시즌 종료가 늦어지면 6월 시작되는 유로2020 일정을 소화하는 데도 지장을 줄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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