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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애스턴 빌라를 누르고 통산 7번째이자 3년 연속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첫 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맨시티는 완벽한 골을 만들었다. 왼쪽에서 스털링이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중앙에 있던 로드리에게 패스했다. 그 순간 포든이 오른쪽 측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로드리는 로빙패스를 올렸다. 포든이 헤딩으로 떨궜다. 이를 아구에로가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 골을 만들어냈다. 10분 후 맨시티의 두번째 골이 터져나왔다. 맨시티는 행운의 코너킥을 얻었다. 이 코너킥을 로드리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애스턴 빌라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는 않았다. 전반 40분 만회골을 집어넣었다. 2선에서 최전방으로 크게 볼을 올렸다. 맨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가 이를 걷어내려다 넘어지고 말았다. 이 볼을 엘 가지가 잡았고 크로스를 올렸다. 사마타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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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5분 맨시티가 좋은 찬스를 잡았다. 왼쪽 라인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무너뜨렸다. 그리고 바로 크로스, 이를 아구에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아구에로를 빼고 제수스를 넣었다. 남은 시간 맨시티는 볼을 점유하면서 공세를 펼쳤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43분 애스턴 빌라는 코너킥에서 비요른 엥겔스가 헤더슛을 했다. 브라보 골키퍼가 이를 쳐냈다. 그렇게 위기를 넘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맨시티의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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