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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 (영국 런던)=이준혁 통신원]토트넘이 울버햄턴에게 역전패했다.
양 팀 모두 중위권과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놓고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먼저 홈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요리스가 선발 골키퍼로 나섰고, 산체스, 에릭 다이어, 탕강가가 쓰리백에 섰다. 오리에, 윙크스, 로셀소, 벤 데이비스가 미드필더에, 루카스 모우라, 델레알리, 베르바인이 쓰리톱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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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부터 홈팀 토트넘이 기세를 잡았다. 전반 6분 오리에의 좋은 돌파가 있었지만 수비에 막혔다. 계속해서 토트넘이 공격을 점유하고, 울버햄턴이 역습에 나서는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오른쪽의 오리에를 사용하는 공격 패턴을 가져갔고, 울버햄턴 역시 아다마 트레오레를 보고 역습을 시도하는 장면이 계속 나왔다. 전반 13분 코너킥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득점을 노렸지만, 토트넘의 수비진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어진 토트넘의 역습에서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점유한 토트넘이 선취골을 득점했다. 델레 알리가 땅볼 크로스를 바로 슈팅했지만 키퍼에게 막혔다. 운좋게 공이 베르바인에게 흘렀고, 가볍게 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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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4분 울버햄턴에게도 좋은 찬스가있었다. 오른쪽의 트라오레가 올린 크로스가 노마크인 무티뉴에게 흘렀다. 잡아놓고 슈팅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28분 울버햄턴이 동점골을 넣었다. 왼쪽사이드에서 환상적인 패스워크에 이은 좋은 크로스가 올라왔다. 토트넘 수비진이 클리어링에 실패했고, 이 공이 도허티에게 흘렀다. 도허티가 가볍게 득점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토트넘이 점유하고 울버햄턴이 역습하는 패턴이 계속됐다.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좋은 장면을 만들었지만 위협적인 슈팅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오리에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했다. 전반은 토트넘이 추가 시간에 득점하며 2대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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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교체 없이 후반에 그대로 경기장에 나섰다. 후반 초반부터 양팀다 공세를 펼쳤다.
토트넘과 울버햄턴 모두 후반은 조심스럽게 시작했다. 토트넘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점유율을 가져갔고, 울버햄턴은 역습 축구로 맞섰다.
후반 10분 토트넘의 데이비스가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알리가 헤딩슛했지만 아쉽게 옆으로 빗나갔다.
울버햄턴도 강하게 맞섰다. 후반 12분 울버햄턴이 동점골을 넣었다. 아다마 트라오레가 돌파이후에 히메네즈에게 패스했고, 이어진 땅볼 크로스로 디오고 조타가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1분에는 아다마 트라오레가 단독 돌파에 이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28분에는 울버햄턴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역습상황에서 라울 히메네즈가 탕강가를 완벽한 페이크 동작으로 제쳐냈다. 그 후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토트넘은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울버햄턴의 수비가 강했다. 결국 울버햄턴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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