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ERS/Hannah McKay EDITORIAL USE ONLY.<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 윌리안을 노린다.
스페인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가 첼시의 윌리안 계약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윌리안을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첼시에 충성심이 매우 강한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첼시와 이견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윌리안은 구단 사랑을 강조하며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첼시는 이에 응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 첼시는 2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윌리안은 3년을 원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살생부 8인에 윌리안의 이름이 들어간 것으로 현지에서 알려지기도 했다. 윌리안은 2013~2014 시즌부터 첼시에 합류해 팀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왔으며, 이 기간 동안 팀에 5번의 메이저 트로피를 선물했다.
윌리안은 아틀레티코 뿐 아니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FC바르셀로나와 토트넘 등 빅클럽 등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