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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리버풀은 전반 9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상대에 연달아 득점을 허용하며 한 때 1-2로 밀렸다. 리버풀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3분 살라의 동점골과 사디오 마네의 역전골까지 보태 기어코 역전승을 완성했다. 최근 리그 18연승을 질주하며 지난 2017년 맨시티의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홈 21연승은 지난 1972년 기록과 동일, 48년만에 새 역사를 작성했다.
경기 뒤 반 다이크는 동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반 다이크는 살라를 환상적인 선수라고 묘사했다. 살라의 득점이 그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반 다이크는 "우리는 매 경기 힘들게 경기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긍정적으로, 긴장하지 않고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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