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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레전드 출신이자 방송 해설가인 개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가 리버풀의 '넥스트 캡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실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빌 역시 이런 평가에 관해 맞장구를 쳤다. 네빌은 "내가 경탄하는 점은 리버풀이 접전 속에 헤더를 두 번이나 따낼 장신 스트라이커가 없음에도, (단신인) 마네와 살라가 헤더로 득점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크로스의) 수준이 뛰어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캐러거는 "이 경기는 웨스트햄 코너에서 나온 알렉산더-트렌트의 크로스들로 결정된 것이었다. 그것이 리버풀의 유일한 위협 무기였다"고 덧붙이며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극찬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리버풀은 리그 1위를 독주하며 우승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규리그 남은 11경기에서 승점 12점만 따내면 1990년 이후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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