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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월요일에는 좀 하지 마!'
이번 시위를 주도한 프랑크푸르트 열혈 팬 그룹은 "프랑크푸르트 구단과 독일축구협회(DFL)에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더 이상 월요경기를 하지 말라"면서 "축구는 팬을 위한 것이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사실 분데스리가에서 '월요경기 반대' 시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7~2018시즌부터 방송 중계수입 확충 차원에서 월요경기가 도입되자 많은 팀의 서포터즈들이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펼쳐왔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팬들의 시위에 앞서 이전 시즌에는 뉘른베르크 팬들이 항의의 뜻을 담은 검은 공을 피치에 던졌다. 또한 도르트문트 팬 2만5000명이 경기를 보이콧 하기도 했고, 마인츠 팬들은 화장실 휴지를 던지기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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