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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원정 불안↑'바르샤 선수단, 나폴리 도착 직후 코로나 검사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2-24 00:32


사진=게티이미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가 유럽챔피언스리그 나폴리 원정을 앞두고 신종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비상에 걸렸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나폴리 원정에 나선다. 이탈리아 전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포에 휩싸인 상황이다.

23일(한국시각) 밀라노, 베니스 등 각지역에서 132명의 확진자가 쏟아져나왔고 2명이 사망자도 나왔다. 주세페 콩테 총리가 국가적 위기를 선포하며 세리에A를 포함한 스포츠 이벤트의 중단을 권고했고, 빈첸조 스파다포라 체육장관이 이를 받아들이며 24일 오전 4시45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세리에A 25라운드 인터밀란-삼프도리아전이 전격 연기됐다.

23일 밤 11시로 예정된 베로나-칼리아리, 아탈란타-사수올로, 토리노-파르마전 역시 연기됐다.

그러나 나폴리는 22일 브레시아 원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24일 로마-레체전은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24일 ESPN에 따르면 월요일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나폴리 도착 즉시 전 선수단에 대한 체온 측정과 검진이 이뤄질 예정이다. 만에 하나 발열 증상이나 코로나19 의심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각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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