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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보면 폴 스콜스가 생각난다."
솔샤르는 "페르난데스를 보면 선수 시절 스콜스가 생각난다. 물론 경기장 밖에서의 성격은 아주 다르다"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클럽 브뤼헤전에서 그는 벤치에 있었다. 경기전 선발선수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더라. 선수들을 돕고 포인트를 짚어주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10분 정도 뛰면서 우리 팀에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떠올렸다. "그는 또 한명의 지휘자이자 리더이자 승리자다. 그는 늘 이기기를 열망하고 99%로는 만족하지 않는 선수다. 그런 모습이 나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칭찬했다. "페르난데스를 잘 지켜보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물론 그를 팀안에서 볼 때까지는 모를 수도 있다. 그는 톱클래스다"라고 평가했다.
솔샤르 감독은 왓포드전에서 페르난데스를 선발로 기용하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페르난데스는 전반 42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기대에 부응했다. 맨유는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편 맨유는 지난해 12월22일 왓포드 원정에서 0대2로 완패했지만,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선 6전6승으로 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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