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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다니 오스발도(34)가 근 4년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오스발도는 다양한 논란을 일으킨 '악동'으로도 잘 알려졌다. 2014년 사우샘프턴에서 훈련 도중 팀 동료 호세 폰테와 난투극을 벌이고, 그에 앞선 2011년 로마 시절에는 동료 에릭 라멜라를 향해 펀치를 날려 징계를 받았다. 2016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라커룸에서 담배를 태우다 감독에게 걸려 방출됐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보카 주니어스를 떠난 뒤 유럽 빅리그로 돌아올 기회가 있긴 했다. 때는 2016년 12월, 호르헤 삼파올리 당시 세비야 감독이 전화를 걸어왔다. '다니, 난 스트라이커가 필요해.' 러브콜이었다. 하지만 오스발도는 고민하지 않고 오스발도답게 제안을 거절했다. '감독님, 죄송한데 제가 코스킨 록(아르헨티나 록 페스티벌)에 가야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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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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