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이먼 조던 전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조롱하고 동양인을 비하한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에게 징계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알리는 지난 9일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조크를 하고, 동양인 남자의 영상을 소셜 네트워크에 찍어 올려 논란이 됐다. 사상자가 발생한 바이러스를 농담의 대상으로 삼으며 인종차별까지 자행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축구협회(FA)가 조사에 착수하면서 알리의 징계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영국 매체들은 팀 동료 벤자민 멘디를 '초콜릿'에 비유한 베르나르두 실바를 예로 들어 경기 출장정지 또는 벌금형을 예상하고 있다. 알리는 "농담할 사안이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