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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램파드 감독은 지단과 비슷하고, 사리 감독은 지루했다."
코바시치는 "비록 내가 사리 감독 시절 첼시에 오게 됐지만, 램파드 감독이 훨씬 뛰어난 감독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에 보여줬던 품격을 지도자가 되어서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에서도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낸다. 내용도 늘 도전적이다. 지난 시즌과 또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바시치는 "(이런 측면들이) 램파드와 지네딘 지단 감독의 유사한 점이다. 두 감독 모두 지도법에 비슷한 면이 많다. 그들의 지도법이 나와는 잘 맞는다"면서 "반면 사리 감독과는 차이가 있다. 사리 감독의 훈련은 지루했고 단조로웠다. 많은 훈련 세션이 전술 준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비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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