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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도 영입 의지 있다."
기류가 바뀌었다. 두 선수가 중동 및 중국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소식에 K리그 팀들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 선수의 전북과 울산행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쌍용'의 K리그 복귀설. 팬들은 한 가지 의문을 제기했다. 친정팀 FC서울의 움직임이다. 두 선수 모두 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유럽 진출에도 성공했다. 서울은 이청용과 기성용을 유럽으로 보낼 때 'K리그 복귀 시 우선협상권을 갖는다'는 조항을 넣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K리그 새 둥지로 타 구단 얘기가 나온다. 팬들 머릿속에 물음표가 달린 것이다.
서울은 지난 2015년 유럽에서 뛰던 박주영을 다시 품에 안았다. 박주영 사례와 같이 이청용과 기성용의 복귀 그림도 그리고 있다. 강 단장은 "우리는 선수 영입 의지가 있다. 물론 선택은 선수의 몫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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