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리는 '타깃 넘버1'이 잭 그릴리쉬(25)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메트로는 5일(한국시각) 맨유가 그릴리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의 에이스다. 이제 막 만 25세가 된 젊은 미드필더로, '악마의 재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소속팀 운이 별로 없다. 아스톤 빌라는 현재 강등 위기다. 이번시즌 25경기에서 7승4무14패로 EPL 17위다. 강등 직행(18~20위)권에서 간신히 벗어나 있지만 사실상 강등권이나 다름없다.
때문에 시즌 후 그릴리쉬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팀 재편을 노리는 맨유로서는 좋은 기회다. 현재 맨유는 공격수들이 연이어 다치면서 스쿼드가 약해져 있다. 여기에 폴 포그바는 공공연하게 새로운 팀을 찾아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때문에 그릴리쉬를 영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팀의 스쿼드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