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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신입생 스티븐 베르바인(23)의 데뷔전 데뷔골과 손흥민(27)의 쐐기골로 축약되는 주말 토트넘 홋스퍼-맨시티전에서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57)의 '표정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 팬들은 '연기대상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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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일부 전문가가 "승리를 당했다"고 평가할 정도로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무리뉴의 표정에서 드러나듯 토트넘은 뭘 해도 되는 날, 맨시티는 뭘 해도 되지 않는 날이었다. 자신을 스스로 '스페셜 원'(특별한 사람)이라고 칭한 무리뉴 감독은 이날 만큼은 '해피 원'(행복한 사람)이었다. 최근에 웃을 일이 많지 않던 토트넘 팬들도 모처럼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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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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