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이것이 맨유가 처한 현실이다."
이런 결과가 네빌의 독설을 이끌어냈다. 네빌은 "맨유가 0-0에서 득점을 내기 위해 경기 후반 제시 린가드와 디오고 달롯을 투입했다는 게 팩트다. 이게 바로 맨유가 처한 현실이다"라면서 "진짜로 큰 문제는 지난 7~8년간 맨유의 선수 영입에 대해 누가 책임을 졌는지 모호하다는 것"이라며 맨유의 선수 영입 정책이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맨유가 이적시장 마지막날인 지난 1일 오디온 이갈로를 임대영입한 것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 네빌은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몇 달간 뛰지 못하게 됐기 때문에 대체자가 필요했을 뿐이다. 이갈로가 물론 잘 하겠지만,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 포지션(공격수)에 공백이 예상됐음에도 구단이 이적 시장에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