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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발렌시아 선수들이 호드리고 모레노(28)의 이적을 반대하고 나섰다고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마르카'는 '호드리고와 같은 선수의 이적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는 팀에 심대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림 구단주를 향한 가야의 정서는 선수단 전체의 정서일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은 "호드리고에 대한 내 의견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 나는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생각이 없다"며, 구단의 결정에 순순히 따르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구단주와의 마찰 끝에 경질된 전임의 전례를 따르지 않으려는 행동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분석하고 있다.
추정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78억원)다. 장기부상을 당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를 원하는 바르셀로나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액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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