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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버지 손을 잡고 우승 축하연에 참석했던 아들, 20년 뒤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영 플레이어' 헨리 와이즈(왓포드)가 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그라운드를 누비기에는 기회가 많지 않다. 하지만 24일 열린 트랜머 로버스와의 잉글랜드 FA컵 연장전에 교체 투입됐다. 비록 팀은 1대2로 패했지만, 헨리에게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데일리 메일은 '데니스는 헨리가 태어난 뒤 FA컵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헨리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우승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제는 데니스의 아들이 FA컵에 출전한다. 아버지와 우승 축하연을 한 지 20년 만이다. 하지만 헨리가 FA컵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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