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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인터뷰]무리뉴 "손흥민 지쳐있었지만 소중한 승리"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1-23 07:04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어려운 상황에서의 승리를 기뻐했다.

토트넘은 2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상황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시즌 11호(리그 6호)골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승점 3점"이라며 결과에는 만족했다. 이어 "한 경기 이기면 올라가고 지면 내려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는 매우 잘했다. 그러나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했다"고 밝혔다. 동점골 이후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동점을 허용한 뒤 벤치에는 공격수가 없었다. 루카스, 손흥민 등 선수들이 지쳐있었다. 경기를 뒤집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골을 넣고 이겼다.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승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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