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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23 조별리그 충격의 탈락...3, 4위전 중요해졌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1-13 00:14


18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2.18/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일본이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당했다.

일본은 12일 태국 랑싯 탐마삿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시리아에 1대2로 패했다.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뒷심 부족으로 1대2로 패했던 일본은 2연패로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티켓 3장이 걸려있다. 상위 세 팀에 돌아간다. 일본은 주최국이기에 이미 출전 티켓이 있다. 따라서 일본이 4강 안에 들 경우 나머지 세 팀이 모두 올림픽행을 보장 받을 수 있었으나, 일본이 탈락하며 4강전에서 패한 팀은 3, 4위전을 꼭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일본이 이 대회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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