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클라(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학범호 선수들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 요소가 생겼다?
선수들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올림픽에 진출할 경우, 올림픽 축구 엔트리는 18명으로 줄어든다. 그 중 3장은 와일드카드에 할당된다. 여기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유럽파 선수들이 팀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선수로서 큰 영예인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는 건, 바늘 구멍 통과하기나 마찬가지다. 팀을 올림픽에 진출시키면서, 자신도 김학범 감독에 강하게 어필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선수들이 더 열심히 훈련하고, 뛰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바로 A대표팀 코칭스태프가 태국 현장을 찾은 것이다. 11일 대표팀의 훈련이 열린 태국 송클라 라자망갈라대 운동장에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을 보좌하는 최태욱 코치와 마이클 김 코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날 훈련을 지켜봤고, 또 한국의 경기도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U-23 대표팀을 넘어 성인 대표팀까지 뛰고 싶은 목표가 있는 선수라면, 이를 더 악물어야 할 듯 하다.
송클라(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