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로버트슨의 거친 태클에 대해 손흥민을 예로 들며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1로 졌다. 로버트슨의 플레이가 도마에 올랐다. 로버트슨은 토트넘 선수들에게 계속 거친 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주심은 로버트슨에게 경고도 주지 않았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부분을 집었다. 그는 "손흥민과 비교해보라. 손흥민의 첼시전 퇴장말이다"고 했다. 첼시와의 홈경기 도중 손흥민은 퇴장당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예로 들며 로버트슨의 퇴장을 주장한 것. 결국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실점 장면 역시 마네 몸을 맞고 나갔다. 그런데 리버풀에게 스로인을 줬다. 그 상황에서 골이 시작됐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