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의욕넘치는 전남, 젊은피 김효찬 박찬용 오현교 장성록 영입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0-01-07 12:53


◇전남 드래곤즈가 2020시즌을 위해 영입한 4명의 신입 선수들(왼쪽부터 김효찬 박찬용 오현교 장성록)이 전남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 드래곤즈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2020시즌을 함께 할 4명의 신인 선수를 추가로 영입했다. 광양제철고를 졸업한 전남 유스 출신의 김효찬과 박찬용, 오현교, 장성록이다.

전남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4명의 신인을 추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남 유스 출신의 김효찬(22·미드필더)은 U-17 연령별 대표를 한 경험이 있고 작년에는 U-23 아시안게임 대표 상비군으로 덴소컵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대학연맹 대표로 출전했다. 순간 움직이는 턴과 스피드가 좋고, 상황인식 능력이 뛰어나 빠른 판단을 통한 창의적인 패스가 돋보인다.

지난 시즌 경주 한수원에서 뛴 수비수 박찬용(24)은 대학 진학 후 J리그 에히메FC에 입단하여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좋은 신체 조건를 갖추고 있으며, 투지 넘치는 수비가 돋보이는 선수로 전남의 수비를 단단히 하는 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시 수비수인 오현교(21)는 전형적인 왼발잡이 선수로 호남대에서 프리킥 전담 키커로 활약할 정도로 날카로운 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판단력과 스피드가 좋아 1대 1 상황에서 상대를 봉쇄하는데 매우 능한 선수이다. 경희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로 바로 콜업 된 수비수 장성록(19)은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수비 범위 또한 넓다. 작년 전국체전에서 경희고가 결승을 올라가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4명의 신입 선수들은 "역사가 있는 전남 드래곤즈라는 팀의 선수가 되어서 기쁘다"라며 "꼭 팀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