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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분명 손흥민은 최전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과 지지난 시즌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없을 때 최전방에서 제 몫을 다했다. 빠른 발과 확실한 피니셔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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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토트넘의 공격이 무뎌졌다. 초반을 버틴 미들즈브러가 앞으로 나왔다. 중원 2선에 있던 해리 윙크스를 압박했다. 미드필더와 윙백들이 밀려내려갔다.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다. 그래도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였다. 측면, 전방에서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다만 패스가 아쉬웠다. 움직임에 맞춰서 패스가 들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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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강점을 스피드, 후방 침투 그리고 피니셔다. 약점은 확연하다. 등을 지는 몸싸움, 헤딩 능력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9번의 역할을 요구했다. 등을 지고 버텨주며, 헤딩으로 볼을 떨궈주기를 원했다. 손흥민은 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등을 지면서도 볼을 제대로 키핑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볼을 뺏길 때마다 무리뉴 감독은 많이 아쉬워했다. 손흥민 나름대로 돌파구를 열려고 했다. 볼을 잡으면 드리블 돌파를 통해 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려 했다. 그러나 공간이 없었다. 미들즈브러는 밀집수비로 손흥민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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