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5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수페르코파에 나서는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 시즌 수페르코파는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참가한다. 발렌시아-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4강전을 치른다. 승리팀은 결승전에, 패배팀은 3~4위전에 나선다. 이번 경기들은 스페인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이강인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허벅지 부상 이후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훈련에 다시 참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수페르코파 경기에 나서기는 힘들어보이지만 훈련을 함께하며 복귀 시기를 앞당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