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타까운 장면이 나왔다.
홍콩전에는 익숙한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선수단은 180도 달랐다. 김승대(전북)가 공격을 이끌었다. 나상호(FC도쿄) 김보경(울산) 문선민(전북)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더블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로 손준호(전북)와 황인범(밴쿠버)이 발을 맞췄다. 포백에는 박주호(울산) 권경원(전북)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태환(울산)이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삿포로)이 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예상과 사뭇 다른 전개였다. 한국은 처음 맞추는 조합이 어색한 듯 잦은 실수로 고개를 숙였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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