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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골든 보이' 이강인(18·발렌시아)이 빠르게 벤투호에 녹아들었다. A대표팀의 중원에서 공격을 풀어내는 역할을 맘먹은 대로 했다. 그의 한 차원 다른 볼키핑력과 정확한 패싱력은 축구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강인은 한 차원 다른 볼키핑력을 보여주었다. 멋진 '마르세유턴'으로 상대의 압박을 풀어냈고, 상대가 달라붙을 때는 절묘하게 볼을 간수하며 따돌렸다. 상대에게 볼을 빼앗기지 않았다.
또 이강인은 정확한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강인은 전반 11분 손흥민의 선제골의 시발점이 됐다. 그리고 전반 21분 코너킥으로 황희찬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문가들은 "이강인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미 그는 지난 6월 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MVP)을 받았다. FIFA가 인정한 최고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 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잡을 경우 중원에서 큰 역할을 할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화성=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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