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수원의 경우 주중 FA컵 4강 1차전에서 4부리그 화성FC에 충격의 패배를 당해 그 아픔을 빨리 털어내야 했다. 상주는 기존 주축 선수들이 전역으로 팀을 빠져나간 공백을 메워야 했다.
경기는 수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다. 수원의 선제골 주인공은 얼마 전 상주에서 전역한 김민우. 상주에서 주장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김민우가, 팀을 떠나자마자 상대로 만나 비수를 꽂았다.
그렇게 한 골씩을 주고받은 양팀은 결국 경기 끝날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