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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모리뉴 전 맨유 감독(59)은 이달 초 전격은퇴한 사무엘 에투(38)가 발롱도르를 수상했어야 한다고 믿는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세 번 올라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 인터밀란에서 한 번 우승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두 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했다. 수년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발롱도르를 수상했어야 마땅하지만, 그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4회 수상한 에투는 2005년 FIFA 올해의 선수상 3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과다. 수상자인 바르셀로나 동료 호나우지뉴(당시 바르셀로나)와 프랭크 램파드(당시 첼시)에 밀렸다.
에투는 오사수나,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첼시 등 현역시절 6개국 13개팀에서 활약했다. 카메룬 대표로 118경기에 출전해 56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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